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기초자치단체장/충청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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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보면 국민의힘의 낙승이며 충북 내 최대의 도시인 청주시 역시 국민의힘이 승리를 하였으나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옥천군, 음성군 등 일부 지역에선 민주당 후보가 낙승을 하는 이변이 연출되었다. 반대로 민주당 후보의 낙승이 점쳐졌던 제천시에선 국힘 후보가 신승을 하는 등, 인물론과 각종 변수가 크게 작용한 부분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에선 현직 시장이었던 한범덕이 경선에서 패배하고, 상대적으로 체급이 작고 심지어 지역 출신도 아닌 송재봉 후보가 공천장을 따내면서 청주시 부시장 출신으로 행정안전부 정통 관료였던 이범석 후보에 인물론에 밀려 무난하게 패배하였다.
그리고 도지사 후보로 나온 노영민도 개인적인 행보로 인해 지역민들에게 크게 반감을 사게되며[1] 김영환 후보에 크게 밀리며 도지사-시장 모두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전혀주지 못하는 마이너스 공천이 되는 등, 인물론은 물론 지역 내 민주당의 이미지도 크게 나빠진 탓에 어찌보면 패배는 당연한 결과였다.
보수세가 강한 충주답게 현직 조길형 시장이 우건도 전 시장을 누르고 이변없이 여유롭게 3선에 성공했다.
충북 기초단체장 선거 최대의 이변. 외교관 출신인 김창규 후보가 현직 시장인 이상천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었다. 지상파 여론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김 후보를 꾸준히 큰 격차(15~25% 가량)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전직 시장이 경선에서 패배하는 국민의힘 내 공천 잡음에도 불구하고 김 후보가 당선되었다. 민주당도 제천은 안정적인 우세지역으로 분류했었는데 개표 결과를 보고 아연실색했다는 후문. 이로서 제천시는 2010년 이후 4번 연속 재선 시장을 허락하지 않는 곳이 되었다.
단양군 부군수와 충북도청 국장을 지낸 충북도청 관료 출신인 김문근 후보가 현직 군수인 류한우 군수를 상대로 경선에서 승리하였고 본선에서도 단양군의원 출신인 김동진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다만 김동진 후보 입장에서도 45%를 받으며 선전했다.
국민의힘 공천에 컷오프된 정일택 前 부군수의 무소속 출마가 정영철 후보의 당선을 발목 잡지 못하였다. 더불어민주당 윤석진 후보는 선거기간 내내 정영철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를 펼쳤지만, 오히려 본인의 전과(3범 - 도로교통법 위반, 사기, 상습 도박)가 조명되어 역효과를 일으켜 낙선하였다. 그러나 당선 된 정영철 후보의 사돈과 아들의 금권선거 의혹이 있어 선거법 위반으로 조사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이후 정일택 전 부군수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보수세가 강한 남부 3군답게 보은군청 과장 출신 최재형 후보가 군의원 출신 김응선 후보를 무난히 누르고 보은군수에 당선되었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태영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보은지사장은 이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보수세가 강한 남부 3군[2] 임에도 불구하고 인물론에서 크게 밀려 더불어민주당에서 군수직을 다시 한번 수성하였다.
조직력에서는 구자평 후보가 앞서서 국민의힘 공천을 받게 되었으나 현직 군수인 조병옥 후보에 밀려 본선에서는 낙선하였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청주시 부시장 출신의 중량감 있는 임택수 전 부시장이 공천장을 따내지 못한 것이 아쉽게 되었다.
혁신도시 이후로 충북 내에서 가장 진보세가 강해진 지역인만큼 현직 프리미엄이 있는 송기섭 후보가 전직 군수 김경회 후보를 무난히 누르고 3선에 성공하였다.
군수 선거 4수 끝에 송인헌 후보가 괴산군수직에 당선되었다.
친여 무소속 후보가 영향력이 적었던 영동군과는 반대로 친여 무소속 후보들이 15% 가량의 표를 잠식해 버린 바람에 국민의힘 송기윤 후보가 낙선하는 결과가 나오게 되었다.
1. 종합 결과[편집]
전체적으로 보면 국민의힘의 낙승이며 충북 내 최대의 도시인 청주시 역시 국민의힘이 승리를 하였으나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옥천군, 음성군 등 일부 지역에선 민주당 후보가 낙승을 하는 이변이 연출되었다. 반대로 민주당 후보의 낙승이 점쳐졌던 제천시에선 국힘 후보가 신승을 하는 등, 인물론과 각종 변수가 크게 작용한 부분이 많았다.
2. 지역별[편집]
2.1. 청주시장[편집]
더불어민주당에선 현직 시장이었던 한범덕이 경선에서 패배하고, 상대적으로 체급이 작고 심지어 지역 출신도 아닌 송재봉 후보가 공천장을 따내면서 청주시 부시장 출신으로 행정안전부 정통 관료였던 이범석 후보에 인물론에 밀려 무난하게 패배하였다.
그리고 도지사 후보로 나온 노영민도 개인적인 행보로 인해 지역민들에게 크게 반감을 사게되며[1] 김영환 후보에 크게 밀리며 도지사-시장 모두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전혀주지 못하는 마이너스 공천이 되는 등, 인물론은 물론 지역 내 민주당의 이미지도 크게 나빠진 탓에 어찌보면 패배는 당연한 결과였다.
2.2. 충주시장[편집]
보수세가 강한 충주답게 현직 조길형 시장이 우건도 전 시장을 누르고 이변없이 여유롭게 3선에 성공했다.
2.3. 제천시장[편집]
충북 기초단체장 선거 최대의 이변. 외교관 출신인 김창규 후보가 현직 시장인 이상천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었다. 지상파 여론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김 후보를 꾸준히 큰 격차(15~25% 가량)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전직 시장이 경선에서 패배하는 국민의힘 내 공천 잡음에도 불구하고 김 후보가 당선되었다. 민주당도 제천은 안정적인 우세지역으로 분류했었는데 개표 결과를 보고 아연실색했다는 후문. 이로서 제천시는 2010년 이후 4번 연속 재선 시장을 허락하지 않는 곳이 되었다.
2.4. 단양군수[편집]
단양군 부군수와 충북도청 국장을 지낸 충북도청 관료 출신인 김문근 후보가 현직 군수인 류한우 군수를 상대로 경선에서 승리하였고 본선에서도 단양군의원 출신인 김동진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다만 김동진 후보 입장에서도 45%를 받으며 선전했다.
2.5. 영동군수[편집]
국민의힘 공천에 컷오프된 정일택 前 부군수의 무소속 출마가 정영철 후보의 당선을 발목 잡지 못하였다. 더불어민주당 윤석진 후보는 선거기간 내내 정영철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를 펼쳤지만, 오히려 본인의 전과(3범 - 도로교통법 위반, 사기, 상습 도박)가 조명되어 역효과를 일으켜 낙선하였다. 그러나 당선 된 정영철 후보의 사돈과 아들의 금권선거 의혹이 있어 선거법 위반으로 조사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이후 정일택 전 부군수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2.6. 보은군수[편집]
보수세가 강한 남부 3군답게 보은군청 과장 출신 최재형 후보가 군의원 출신 김응선 후보를 무난히 누르고 보은군수에 당선되었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태영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보은지사장은 이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2.7. 옥천군수[편집]
보수세가 강한 남부 3군[2] 임에도 불구하고 인물론에서 크게 밀려 더불어민주당에서 군수직을 다시 한번 수성하였다.
2.8. 음성군수[편집]
조직력에서는 구자평 후보가 앞서서 국민의힘 공천을 받게 되었으나 현직 군수인 조병옥 후보에 밀려 본선에서는 낙선하였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청주시 부시장 출신의 중량감 있는 임택수 전 부시장이 공천장을 따내지 못한 것이 아쉽게 되었다.
2.9. 진천군수[편집]
혁신도시 이후로 충북 내에서 가장 진보세가 강해진 지역인만큼 현직 프리미엄이 있는 송기섭 후보가 전직 군수 김경회 후보를 무난히 누르고 3선에 성공하였다.
2.10. 괴산군수[편집]
군수 선거 4수 끝에 송인헌 후보가 괴산군수직에 당선되었다.
2.11. 증평군수[편집]
친여 무소속 후보가 영향력이 적었던 영동군과는 반대로 친여 무소속 후보들이 15% 가량의 표를 잠식해 버린 바람에 국민의힘 송기윤 후보가 낙선하는 결과가 나오게 되었다.